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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영대상] 두진양행

내년 美 진 의류시장 진출 추진



두진양행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이후 20년간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공동개발 및 생산을 통해 업계 톱클래스를 지켜온 진(Jean) 의류 전문 제조업체다. 두진양행은 세계적인 진 브랜드로 잘 알려진 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 등과 함께 기획, 생산해온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게스를 비롯해 제일모직의 빈폴진과 후부, SK네트웍스의 루츠, 타미힐피거, FnC코오롱의 시리즈 등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 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두진양행은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점차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도 시작해 올해 약 1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200만달러의 수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진양행의 해외시장 개척 전략은 2008년에 더한층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처음으로 일본에 직진출하는 미국 게스의 진 의류를 생산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 프리미엄 진 시장의 진출도 계획중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적극적인 전략에 힘입어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두진양행은 내년에는 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진양행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청바지 전문제조업체의 ‘대표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나 쉽게 흉내낼 수 없는 탁월한 ‘워싱(세척)’기술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력에 있다고 이욱희 대표는 자부한다. 두진양행의 기술력은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한 게스 미국 본사도 인정할 정도의 높은 수준이라는 것. 우수한 품질력을 갖추기 위해 두진양행은 매년 본사의 개발인력을 미국 현지로 보내 워싱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R&D 비용이 7%에 육박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저가라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는 중국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뛰어난 품질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첫째도 연구개발, 둘째도 연구개발이라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품질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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