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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불황 이렇게 넘는다] SK건설

고부가 토목·플랜트 수주 주력

SK건설(사장 손관호)은 올해 위험도 높은 사업은 줄이는 대신 고(高) 부가가치의 안정된 사업 수주에 힘쓴다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리스크가 높은 건축사업 수주는 축소하고 토목 및 플랜트 수주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2조,3930억원, 수주는 3조3,5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부문에서는 건축이 1조1,580억원으로 가장 크며, 플랜트가 8,210억원, 토목이 4,110억원이다. 수주 목표액은 건축, 토목, 플랜트가 각각 1조원 대로 책정돼 토목 및 플랜트 비중을 건축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건축 및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리스크가 높아진 건축사업 수주는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미 확보된 사업의 50% 이상을 계약 성사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재개발 및 뉴타운 사업 수주는 올해에도 계속한다. 또한 틈새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시작한 고급 빌라 등 특수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에도 추진한다. 토목 및 플랜트 사업은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토목 및 해외 플랜트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토목에서는 SK건설이 갖고 있는 지하터널 공사 기술을 바탕으로 지하 LNG 시설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플랜트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고유가로 정유시설의 신설 및 증설이 활발해지고 있는 중동지역과 기존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동구지역은 주요 공략 대상이다. 아파트 공급부문에서는 올해 총 7,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월에는 의정부 가능동에서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4~42평형 1,019가구를 짓고 이중 54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연말 경에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900가구, 포항 효자동에서 320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서울 강남 삼성동, 논현동 등에서 고급 빌라인 ‘아펠바움’의 공급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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