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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FTSE선진지수 편입돼도 실질 영향은 제한적 일것"

한국 증시가 오는 20일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더라도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정황상 FTSE 편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기관투자가 조사에서 FTSE의 벤치마크 지수시장 점유율이 낮아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미국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SCI지수의 점유율은 94.5%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 내에서도 MSCI 69%, FTSE 16%, 다우존스 1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FTSE가 한국시장을 선진국에 편입하더라도 펀드의 지역 재배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MSCI 의사 결정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안선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MSCI지수에서의 선진국 편입 여부”라며 “MSCI 지수 변경과 관련한 스케줄상 최종 편입시기는 일러야 2009년 중반정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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