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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그룹, 中 투자업체 이달말 차스닥 상장

페인트전문업체 노루그룹은 자동차도료 생산ㆍ판매업체 KNT가 오는 31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차스닥에 상장(IPO)된다고 20일 밝혔다. KNT는 노루그룹이 지분 25%를 보유해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내 유일한 민영 자동차 도료업체다. 매출액이 지난 2007년 2억 위안(약 336억원)에서 지난해 5억 위안(840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매년 30%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상장을 통해 KNT는 주당 28위안(약 4,700원)에 총 1,700만주를 발행해 4억 7,600만위안(약 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KNT는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상장 신청 청구 후 최단 기간인 11개월 만에 차스닥에 상장하게 됐다”며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 확보로 중국시장 내에서 인수합병(M&A) 등 시장확대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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