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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산업 법조계 관심 뜨겁다
입력2004-07-05 18:53:02
수정
2004.07.05 18:53:02
사법연수생 교육 늘어
지적재산권이나 라이선싱 계약 등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법조계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제34기 사법연수원생 76명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실무수습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의 경우 문화콘텐츠에 대한 교육 희망자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사법 연수원생들이 교육받고 싶어하는 기관 가운데 전경련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다.
이 같은 사법연수원생들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지적재산권 분쟁이나 각종 라이선싱과 관련된 법률 서비스의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진흥원측은 분석했다.
한편 이번 진흥원의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송승환 PMC 대표, 이수영 전 웹젠 사장,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 최진화 강제규필름 대표 등 국내의 대표적 문화산업 리더들이 예비 법조인을 상대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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