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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조남홍 자동차공업협회장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기아차 사장)은 8일 “자동차업계는 앞으로 노사분규를 없애, 교섭에 따르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의 미래를 노사가 함께 걱정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2008 자동차산업인의 밤’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 일본,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감산과 구조조정의 한파에 휩싸여 있으며, 우리나라도 내수와 수출이 감소하는 등 예외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는 “지금의 위기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자동차업계의 각고의 노력과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지적한 뒤 “우리의 강점인 중소형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노사간 교섭이 장기화되고, 파업으로 인해 생산과 수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계기로 우리 자동차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노사관계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날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조남홍 회장, 최재국 현대차 부회장,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산업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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