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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12월호] LG생명과학 신약 팩티브 평가는

20일간 매출 350만弗 "성공예감"

LG생명과학은 신약개발에 가장 앞서나가는 제약회사다. 뒤집어 보면 신약개발 결과와 신약 판매추이가 투자의 키포인트인 셈이다. 팩티브는 이미 매출이 발생하는 신약이다. 팩티브의 미국 판매법인인 오시언트제약의 3ㆍ4분기 실적 발표 결과 일단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황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현지에서 팩티브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여일간(9월10일~30일)의 매출액은 350만 달러. 또 10월22일까지 처방데이타에는 881명의 의사들이 3,540여 건의 처방전을 작성, 연간으로 환산하면 0.5%의 시장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처음 출시한 항생제로서는 상당히 좋은 시그널이다. 특히 보험 가입자의 91%가 팩티브 관련 처방에 대한 보험 급여를 받았다는 것은 팩티브가 2차 치료제로서 제한적인 사용에 그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게 황 연구원의 평가다. 황 연구원은 “오시언트는 현재 100명 수준인 영업인력을 내년 초까지 250명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최근 현지판매 추세에 대해 상당히 자신감을 갖고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2007년 이후에도 상당 기간 팩티브 매출이 영업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팩티브의 성공 가능성은 LG생명과학의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2007년께면 팩티브의 미국현지 매출이 9,200만~1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운데 18~20%가 LG생명과학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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