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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보루네오 11% 급락

보루네오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루네오는 전날 보다 10.88% 급락한 5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보루네오는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였던 AL팔레트물류의 지분매각으로 정복균 보루네오 회장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AL팔레트물류는 지분 33.2%를 전량 매각한 가운데 정복균 회장이 지분율 5.39%로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보루네오는 지난 5월 노조가 최대주주인 AL팔레트물류와 경영진을 상대로 배임ㆍ횡령 혐의로 검찰 고발에 나서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6월부터 AL팔레트물류가 보유한 보루네오 지분이 반대매매됐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실적 악화 등으로 보루네오 주가가 급락하자 채권자들이 담보로 잡은 주식을 임의로 처분했다는 것이다.



당시 보루네오가구는 한국거래소의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최대주주 에이엘팔레트물류가 보유한 당사 주식 1,066만여주 중 193만주가 담보로 제공됐지만 지분매각설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현재 AL팔레트물류의 지분이 어디로 갔는지 미궁에 빠진 가운데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보루네오는 채권단의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최근 주주명부를 폐쇄했다. 보루네오는 내달 14일 회생계획안 확정을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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