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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지구촌 게임축제 한국이 이끈다

각국, 삼성전자 후원 세계 최대 규모 WCG 유치 경쟁


[아이토피아] 지구촌 게임축제 한국이 이끈다 각국, 삼성전자 후원 세계 최대 규모 WCG 유치 경쟁 관련기사 • "IT 있음에…" 더 즐거운 여름휴가 • 집에서 IT기기관리는 이렇게 • 여름철 IT기기 "물ㆍ열이 싫어요" • 지구촌 게임축제 한국이 이끈다 • "온라인 게임하며 경제도 배워요" • '공짜 영어사이트'서 영어 배워볼까 • 통신서비스 "묶어쓰니 싸네" • 인터넷전화로 영상통화시대 • 아이폰, 휴대폰시장 '게임의 법칙' 바꾸나 • 머리 넷 달린 PC시대 '눈앞' • 노트북도 컬러시대 활짝 • 디지털큐브, 내비게이션 '아이스테이션 N7tu' • 파나소닉,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FX100' • 샤프전자, 전자사전 '키즈딕 KD-E1' •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OS '아시아눅스' 사용기 올 여름 세계 곳곳에서 열린 게임축제 마다 “코리아”를 외치는 소리가 연신 터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세계 곳곳의 주요 게임 무대를 주름잡으면서 굵직굵직한 게임관련 업체들이 한국 기업들과 손을 잡기 위해 아우성이다. 지난달 말 멕시코 최대 휴양도시 칸쿤에서 열린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축제인 ‘WCG’ 행사 중 아메리카 지역의 게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07 아메리카 챔피언십을 구경하기 위해 멕시코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칸쿤을 찾은 게임마니아와 관광객 등으로 게임쇼장이 만원을 이뤘다.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칸쿤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전시회를 찾기도 했다. 전시회장 주변의 각종 클럽이나 쇼핑몰, 호텔 등에서도 WCG를 알리는 플랜카드와 한글로 ‘WCG 환영’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걸려 있었다. 이처럼 최근 세계 곳곳에서 열린 게임축제를 통해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등 미국ㆍ중국서 맹활약= 국내 게임업체들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유럽의 E3와 중국의 차이나조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급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에서 NHN의 ‘R2’를 비롯, 넥슨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웹젠 ‘일기당천’, 한빛소프트 ‘헬게이트 런던’ 등이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기간 내내 한국게임업체들의 부스가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루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참가 업체들은 수출 계약을 실적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국의 E3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소니의 게임사업본부인 소니엔터테인먼트(SCEI)와 제휴를 맺었다.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의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PSP)의 사업영역을 온라인 분야로 확대시키기 위해 온라인 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엔씨소프트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역시 이를 통해 비디오 게임기용 타이틀 출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런 엔씨소프트를 두고 E3를 찾은 게임 유통사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언론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 주도의 WCG, 세계 주요 도시가 주목 인기 급상승= WCG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삼성전자 자회사 게임 마케팅 전문업체인 ICM이 운영하는 대회로,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10여 개의 게임 종목을 놓고 전세계 게이머들이 한판 승부를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이벤트다. WCG는 이미 전세계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요 마케팅 격전장이 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각국마다 WCG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 2008년 WCG 그랜드파이널 행사 유치를 이룬 독일 쾰른 시장은 “e스포츠가 도시의 미래를 만든다”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2009년 열리는 WCG 그랜드파이널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벌써부터 멕시코 ‘칸쿤’, 호주 ‘시드니’, 스웨덴 ‘스톡홀름’, 스위스 ‘로잔’,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 ‘상하이’, 부산ㆍ대구 등 국내외 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2007 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도 멕시코 칸쿤 시장이 직접 찾아와 “2009년 WCG 그랜드파이널 행사를 꼭 유치하고 싶다”고 강력 요청하기도 했다. 후원사로도 삼성전자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서킷시티ㆍ필립스ㆍHP프로커브ㆍ삼성테크윈ㆍ팔콘 세이프티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미국 유명 방송사에서도 WCG를 중계하기 위해 올 여름 달려들었다. 미국의 대표 방송사로 꼽히는 MTV와 ICM은 제휴를 맺고 미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채널 스파이크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WCG를 방송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이로 인해 미국 주요 언론사들이 7월초 ICM과 WCG를 조명하기도 했다. 입력시간 : 2007/07/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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