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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 볼에 바짝 다가서서 깁스한 듯 팔목고정

미국 유명 골프 전문 잡지인 골프매거진이 창간 45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잡지에 실렸던 레슨 중 가장 주목 받았던 것들을 모아 ‘최고의 골프 레슨 들(All-time Tips)’이라는 제목으로 묶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4월호에는 이 레슨이 보기 좋게 번역돼 있다. ■5번 우드는 수평으로 휘두르지 마라=69년 4월호에 진 사라센이 한 말이다. 드라이버나 3번 우드와 달리 로프트가 다소 큰 5번 우드를 휘두를 때는 볼을 왼쪽 뒤 발꿈치의 안쪽 맞은 편에 오도록 스탠스를 잡고 아이언 샷을 하는 것처럼 약간 가파른 각도로 다운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숏게임 때는 손목을 젖혀서는 안 된다=82년 9월 켄 벤추리의 조언이다.손목에 깁스를 한 듯 고정시키고 타격을 하면 볼을 띄워 올리려는 인위적인 행동을 방지할 수 있어 손쉽고 정확하게 볼을 맞출 수 있다. 또 실수가 나와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 ■숏게임 때는 볼에 가까이 선다=2003년 8월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팁이다. 풀 스윙을 할 때는 양팔의 스윙 공간이 필요하지만 그린 주변에서 숏 게 임을 할 때는 클럽을 5㎝정도 내려 잡은 뒤 스탠스를 좁게 잡고 2.5㎝정도 볼에 더 다가선다. 피치 샷을 할 때는 가까이, 칩샷은 더 가까이, 퍼팅을할 때는 가장 가까이 다가선다. ■장타를 원하면 티를 약간 조정하라=90년 1월 그렉 노먼의 레슨이다. 티를 보통 때보다 1㎝정도 높이 꽂고 볼의 위치를 왼쪽 뒤발꿈치의 앞쪽 4㎝ 정도로 잡으면 클럽이 올라가면서 볼을 맞추기 때문에 장타를 때릴 수 있다. 스탠스는 5㎝정도 넓게 잡는다. ■클럽 헤드 무게를 느껴라=97년 7월 짐 플릭의 조언이다. 샤프트가 지면에 직각이 되도록 클럽을 똑바로 위로 들어 올려 봤을 때 무게를 느끼지 못하면 헤드가 너무 가벼운 것이다. 그러나 클럽헤드를 똑바로 뻗어 지면과 평행이 되게 했을 때 손목 위쪽이 약간 아래쪽으로 당겨지는 느낌이 든 다면 너무 무거운 것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헤드 무게라면 샤프트를 지면에서 45도 정도 들어 올렸을 때의 느낌에 집중해본다. 그 무게 감이 스윙을 할 때 느껴야하는 이상적인 무게감이다. ■핀은 그대로 꽂아 둔다=90년 12월호에 실린 퍼트 성공률에 관한 조사 결 과다. 오르막과 내리막 등 다양한 조건의 그린에서 기계로 1만1,000개의 볼을 굴려 본 결과 핀을 꽂아 두었을 때의 성공률이 뺐을 때보다 33% 높았 다. 칩 샷의 성공률은 더 높았다. 실제 프로가 테스트했을 때도 꽂아 두었 을 때의 성공률이 18% 더 높았다. 따라서 퍼트할 때도 가능하면 핀을 꽂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숏게임을 할 때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처럼 볼에 바짝 다가서서(사진 왼쪽)켄 벤추리처럼 깁스를 한 듯 팔목을 고정한 채 샷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리=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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