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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락 이노디지털 사장

"벨소리 플레이어로 오프라인 진출""ebXML 솔루션 사업과 온라인, 오프라인을 연계한 폴리폴리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지식관리 시스템(KMS) 및 통합 문서관리 시스템(EDMS) 전문 코스닥 등록사인 이노디지털은 이 분야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회사다. 이 회사 김종락 사장(45ㆍ사진)은 벤처기업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성장엔진 사업'과 '온-오프라인 연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기반 벤처기업들은 단기간의 프로젝트성 사업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 김 사장이 말하는 '성장엔진 사업'이란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기업 운영의 '엔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노디지털은 2년 전부터 전자상거래용 ebXML 솔루션 분야를 제2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켜 '솔메(Solme)'를 이미 선보였다. EbXML(electronic business XML)이란 기반 기술인 XML(확장성 표기언어)에 메시지 기능과 상대 기업 프로파일 저장소 등을 첨가한 응용 솔루션이다. 김 사장은 "B2B 등 전자상거래용 솔루션 분야는 아직 시작 단계"라며 "보편적으로 사용될 ebXML 분야의 솔루션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시장이 확대되었을 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노디지털은 지난 일본 등 해외 각종 전자상거래 세미나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노디지털은 최근 휴대폰 벨소리 플레이어인 '폴리폴리'를 내놓으며 오프라인 사업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각종 캐릭터에 기반한 인형 모양의 액세서리를 휴대폰에 달기만 하면 구형 휴대폰에서도 32화음 벨소리를 듣을 수 있게 한 것. 진동을 감지해 작동되는 이 제품은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온라인 상에서 유료로 다양한 벨소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 영역을 넓혔다. 회사측은 예약 판매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 폴리폴리 사업과 관련해 김 사장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수익 극대화가 벤처기업 생존의 또 다른 열쇠"라고 강조했다. 양쪽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늘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김 사장은 "벨소리 플레이어와 동시에 온라인 유료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양쪽 분야에서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첫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사업인 폴리폴리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노디지털은 지식관리 및 통합문서관리 분야에서 꾸준한 실적을 통해 지난해 126억의 매출을 거둔 회사다. 회사측은 폴리폴리 사업 분야를 통해 올해는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상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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