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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타임 마케팅] 이동통신

"무선 콘텐츠가 돈" 서비스 확대

[IT업계 타임 마케팅] 이동통신 "무선 콘텐츠가 돈" 서비스 확대 무선인터넷이 ‘엘도라도(El Dorado)’다. 데이터 초고속 전송이 점차 가속화되고 휴대폰의 컨버전스가 거듭되면서 무선 콘텐츠 관련 서비스의 중요성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올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국내 이통사들의 전체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3~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무선 데이터 수익은 최대 40% 가량 급증하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더구나 다음달부터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에는 의무적으로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위피’가 공통으로 탑재됨으로써 무선인터넷 환경이 본격적으로 개선된다. 따라서 무선 인터넷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매출 음성은 정체, 데이터는 급증=올해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은 ▦SK텔레콤 10조원 ▦KTF 4조 8,000억원 ▦LG텔레콤 2조 5,000억원 등으로 총 17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회사별 매출액 증가율이 ▦SK텔레콤 3% ▦KTF 5% ▦LG텔레콤 8% 등으로 모두 한 자릿수에 그친다. 전체 매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무선 데이터 분야는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 데이터가 이통사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의 경우 무선인터넷 매출이 1조8,000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올해는 무선 인터넷 매출이 최소한 2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KTF의 무선인터넷 매출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TF는 지난해 무선 데이터에서 5,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0%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KTF는 무선 데이터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 오는 2007년까지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텔레콤의 경우에도 무선 데이터 매출이 지난해 2,100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12%를 차지했다. LG텔레콤은 올해 무선 데이터 분야의 매출 비중을 최소 14%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음악ㆍ게임이 효자=이통사들의 무선 인터넷매출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콘텐츠는 음악이다. 그래서 음악은 이제 이통사들의 무선콘텐츠 가운데 최고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음악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모바일 MP3 음악 포털사이트 ‘멜론’ 은 현재 오픈 3개월여만에 100만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한 데 이어 계속 세를 불려나가고 있다. 특히 멜론의 정액제 가입자만 40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텔레콤도 지난해 12월 음악포털 ‘뮤직온’(MusicON)을 개설한 이래 현재 3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다. 최근까지 누적 음원 내려 받기는 70만회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서 LG텔레콤은 오는 5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KTF도 4월께 멜론이나 뮤직온과 유사한 형태의 음악포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피 단말기 확산 무선콘텐츠 개화=4월부터는 국내에 공급되는 모든 단말기에 무선 인터넷 통합 플랫폼인 위피(WIPI :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가 탑재된다. 이에 따라 무선 콘텐츠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현재 위피폰은 지난 1월 100만대를 돌파한 이래 최근에는 300만대까지 늘어났다.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이통사들은 위피폰용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위피 1.1버전용 콘텐츠는 500여종이 선보였고, 1.2버전용 콘텐츠도 이달 말까지 총 400∼50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KTF도 현재 350여종에 달하고 연말까지 700~800여종으로 늘릴 계획이고 LG텔레콤도 이달말까지 콘텐츠 종류를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5-03-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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