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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IPO등 회복세 뚜렷… 기업 자금조달에 '햇살'

유상증자·CB 규모도 급증


SetSectionName(); 증시 IPO등 회복세 뚜렷… 기업 자금조달에 '햇살' 유상증자·CB 규모도 급증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 폭발 이후 급속히 움츠러들었던 증권시장의 자금조달 기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아직은 똑똑한 ‘스마트 머니’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시장, 유상증자, 주식 관련 채권, 우량 회사채 등으로 유입이 활발하지만 점차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햇살이 드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서울경제신문이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급속히 위축됐던 증권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최근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상증자의 경우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지난해 10월 154억원을 모집하는 데 그쳤으나 올 1월 497억원, 2월에는 409억원을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식 관련 회사채로의 자금쏠림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10월 전환사채(CB)를 통한 자금모집은 224억원, 11월에는 219억원에 불과했으나 올 2월에만 835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역시 1월 47억원에 불과했던 모집규모가 2월에는 406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IPO 시장의 회복세도 완연하다. 19일부터 이틀간 모집했던 ‘네오피델리티’의 신규 공모주의 경쟁률은 569.26대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중국식품포장유한회사(중국기업) 역시 230.91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인터내셔널(외국계)이 돌연 상장 계획을 철회한 후 상장 시도가 전무했던 IPO 시장에도 이달 들어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장외채권시장에서 개인의 회사채 순매수 규모는 1월 3,392억원, 2월 3,652억원으로 2000년 통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투협의 한 관계자는 “국채의 절대금리 수준이 낮아지자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채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려 일부에서는 품귀현상까지 생기고 있다”며 “개인들이 주로 사는 회사채가 AAA등급에서 A등급까지 내려갔고 간혹 BBB등급을 사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IPO 전문업체인 피스톡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별다른 투자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기아차 BW나 네오피델리티 공모주 등 발행조건이 우수한 투자자산들에 ‘스마트 머니’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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