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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월드컵 8강 가자'

2002 한·일 월드컵 제2도약 발판 삼아야 >>관련기사 '2002 한일 월드컵을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우리 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자.'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이번 월드컵은 21세기 첫 행사이자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제2도약'을 위한 한국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시키고 선진화된 면모를 각인시킬 최고의 기회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ㆍ관광산업 기반 확충 ▦지방경제 활성화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강화 등의 경제적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국가 이미지 개선 ▦우리 기업 및 상품 브랜드 홍보 ▦외자유치 확대 등 연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를 극대화시켜 '세계8위 경제국'으로 올라설 디딤돌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00년 기준 국민총생산(GDP)이 4,573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9조9,962억달러), 일본(4조6,198억달러), 독일(1조9,220억달러), 영국(1조4,349억달러), 프랑스(1조3,171억달러), 이탈리아(1조809억달러), 캐나다(6,988억달러) 등에 이어 세계 13위에 해당한다. 월드컵은 세계인들의 집중적인 관심으로 정치ㆍ외교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초래해왔다. 이번 2002 월드컵에서는 TV 등을 통해 연인원 600억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한국을 주목할 것이며 한국을 찾는 방문객만도 줄잡아 80만명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발전의 핵심요소인 국민역량을 결집, '업그레이드(Up Grade) 코리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축구에서는 16강이 목표지만 경제월드컵에서는 8강, 나아가 4강 대열에도 합류할 수 있다. 직전 개최국인 프랑스는 98 월드컵 우승을 통해 '하면 된다'는 국민 통합 분위기와 애국심을 얻었다. 일본 역시 64년 도쿄올림픽을 패전의 늪에서 벗어나 자긍심을 갖는 전기로 삼았으며 '섬세함ㆍ깨끗함'이란 국가 브랜드를 구축해 경제대국의 탄탄한 초석을 마련했다. 우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역동하는 한국'이란 국가 브랜드를 확고하게 구축, 21세기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이번 월드컵은 제2도약의 기로에 선 한국의 명운을 좌우할 것"이라며 "일과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치밀한 국가 브랜드 전략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기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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