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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

검찰 내 신망 두터운 화합형 리더

원만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정책판단이 정확하고 업무를 조율ㆍ리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선 검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풍부한 수사경험과 조직을 화합하는 리더십에다 풍부한 교양과 유머감각까지 겸비해 검찰 내 신망이 두텁다. 검사시절 사안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처리에서는 원칙에 충실해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검사로 평가됐다. 전공으로 분류하자면 공안통으로 볼 수 있지만 정책판단 및 기획연구 능력이 탁월해 법무행정 수장의 적임자라는 말을 일찍부터 들어왔다. 정치권에는 검찰의 에이스로 알려졌지만 한창 때 고검으로 밀려나 쓴맛을 본 경험도 있어 조직의 후미진 곳까지 살필 줄 안다는 평을 듣는다. 1999년 정치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언론대책문건 사건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취업비리, 산업재해 보험금 부당 편취, 수입 돼지고기 불법유통, 국방부 조달사기 등 여러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에 발탁돼 2년간 근무하면서 매끄러운 일처리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부인 최보숙(53)씨와 2남. ▦대구(58ㆍ사시20회) ▦경북고, 서울대 법대 ▦상주지청장 ▦부산지검 공안부장 ▦서울지검 형사3부장 ▦통영지청장 ▦전주지검 차장 ▦서울북부지청장 ▦서울남부지청장 ▦울산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장 ▦대구고검장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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