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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기업용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추출해 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ㆍ서비스를 의미한다.
새로 선보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은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한꺼번에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 배포판인 '빅팩(BigPack)', 빅데이터 서버 관리 도구인 'SCM(Service & Configuration Manager)', 빅데이터 서버 관리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자동개발 도구인 'MR디자이너(MapReduce Designer)' 등으로 구성됐다. LG CNS 관계자는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출시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SBP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통계 도구에 비해 처리시간도 약 85%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소요되던 인프라 투자 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LG CNS는 생산 품질 관리ㆍ소셜미디어 분석ㆍ사기(Fraud) 적발 관리ㆍ경영 관리ㆍ추천 마케팅의 5대 기업 빅데이터 영역 중심으로 SBP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IDC에 따르면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지난 2010년 약 3조5,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5년 18억6,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40%씩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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