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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문제 언급은 부적절"

安, 靑방문 대통령 면담 직접신청

靑 “여야 합의되면 따른다는 게 대통령 입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4일 청와대 면회실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직접 신청한 것에 대해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각 당이 지방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마당에 정치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으며 선거가 끝난 다음에 민생문제 등을 여야를 막론해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박 대통령이 밝혀온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또 “대통령께서는 (기초공천 폐지는) 공직선거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를 이루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뜻을 갖고 있고 대통령이 결단할 사안은 아니며 여당과 논의하는 게 순서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신 말씀을 (대통령께) 보고 드리겠다“면서 ”7일까지 알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기만 어쨌든 답을 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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