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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행장 합병銀 이사회의장직 수락
입력2001-07-27 00:00:00
수정
2001.07.27 00:00:00
김상훈 국민은행장이 국민ㆍ주택 합병은행의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합병은행은 김상훈ㆍ김정태 쌍두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7일 "김 행장이 지난 26일 김정태 합병은행장 내정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사회 의장직을 맡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 국민은행장은 2~3일간 휴식을 취한 뒤 업무에 복귀하는 한편,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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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주택은행장은 다음주부터 두 은행의 금리ㆍ수수료 등의 단일화 작업 등 본격적인 합병준비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이 같은 방안을 오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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