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9.13포인트(0.48%) 하락한 1,904.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그리스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 초반 1,900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하며 지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3.93포인트(0.80%) 하락한 484.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의 매도가 아쉽지만 1,900선에서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기에 추세적 하락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1차적으로 1,900선에서 새로운 저점을 확보하고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2차적으로는 확인된 지지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00원 오른 1,1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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