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제] 공공부문 일자리 9만개 확대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올해 공공 부문의 일자리와 훈련기회를 지난해보다 9만명 증가한 37만명으로 잡고 이중 70%를 상반기 안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8년까지 일선 공무원을 6만명 증원하고 고용창출형 산업에 대한 세제감면 등 일자리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는 한편 출자총액규제 완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3조원 확대 등을 통해 기업투자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그러나 ‘성장과 개혁’의 우선순위를 놓고 시각차를 보여 앞으로‘성장ㆍ분배론’을둘러싼 의견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1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후 첫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과 노인문제 등 민생ㆍ중소기업 살리기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총선 이후 정치논리가 다시 강해지고 시장경제원리에 반하는 주장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국내외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성장 중심의 정책에 대한 여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근태 대표는 “단기적으로 경기를 살려달라는 요구와 개혁을통해 선진화를 앞당겨달라는 두 가지 요구에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며“전략적 원칙을 지키면서 단기적으로 제기되는 부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 는 방안을 찾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방기업ㆍ무역금융에 대한 총액한도 대출을 4,000억원씩 늘리고 원자재난을 겪는 기업들에 1조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만기 도래하는 벤처기업 프라이머리CBO의 보 증지원을 연장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 이어 20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경영애로 사항을 듣고 중소ㆍ벤처기업과 소규모 영세상공인 지원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 김창익 기자 windows.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