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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ESS 제품전략상

'프로스트&설리번 어워드'서

효성이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기술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상했다. 효성은 이에 발맞춰 ESS를 중공업 사업부문의 핵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효성은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3 프로스트 앤 설리번 대한민국 어워드’에서 ESS로 에너지&파워 부문에서‘제품 전략상(Product Line Strategy in ESS integr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 주최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1961년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이다. 제품 전략상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품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성과를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효성은 ESS 분야에서 다양한 사용처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시장확대 능력을 인정받았다.

효성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ESS 제품을 상용화해 지난 해 말 홍콩 전력청에서 400㎾급 계통연계형 ESS 수중에 성공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제주 조천변전소 및 행원풍력단지 등에 신재생에너지와 기존 전력계통의 보조서비스용으로 총 5㎿ 규모의 ESS를 구축했으며 삼성 SDI 기흥사업장 에 1㎿ 규모의 ESS 시스템, 구리농수산물센터에 250㎾ 시스템을 구축했다.



효성은 아울러 최근 전력거래소(KPX),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 운영시스템 및 전력시장제도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력수요량과 공급량이 수시로 변해 발생하는 불균형 상태를 ESS를 도입해 최적의 균형상태로 유지시키는 과제로 마무리 될 경우 연간 원전 1기 규모에 해당하는 2~3GW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ESS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해 14억 달러(약 1조 6,000억원) 규모에서 매년 36%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156억 달러(약 17조8,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SS는 일종의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두거나 심야 등 전력 수요가 적고 사용료가 저렴할 때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낮에 사용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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