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D램 고정가격의 하락시점이 8월 중일 가능성이 높고 이 시점까지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D램 현물 가격 하락은 7월 들어 본격화되었고 현물가격 하락은 고정거래가격 하락의 전조인 만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현물가격 하락이 주는 공포감의 정점이 고정거래가격 하락이라면 이 시점에 이르러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D램 고정거래가격이 하락 반전하는 시점이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 반전하는 시점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