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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씨 측근 박태중씨 운영/<주>심우 부도
입력1997-06-13 00:00:00
수정
1997.06.13 00:00:00
김현철씨의 핵심측근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박태중씨가 운영하던 (주)심우가 부도처리됐다.12일 외환은행은 무역업을 영위해 온 (주)심우가 수억원의 대출금을 연체해 지난 5월부터 당좌계좌를 해지한데 이어 지난 9일 여의도지점에 6천2백만원의 어음결제가 돌아와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심우가 대출금 연체로 신용불량거래자인 「황색거래처」로 등록돼 자체 판단에 따라 당좌거래를 해지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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