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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완리 "신제품 테라코타 판매 호조… 올 매출 30% 이상 늘어날 것"


완리는 17일 공시를 통해 1ㆍ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7% 늘어난 352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51억원으로 집계됐다.

완리 관계자는 "신제품인 테라코타 패널 매출이 전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나 1ㆍ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Q. 1ㆍ4분기에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신공장의 신제품 테라코타 패널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신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Q.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한자리수 증가에 머물렀는데.

A. 그동안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신제품 생산에 따른 초기비용,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상승 때문이다.

Q. 지난해 기준 주요 사업(제품)과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A. 통체타일이 전체 매출의 86.1%로 가장 많고 벽개암석타일(5.8%), 벽개타일(4.1%), 테라코타패널(4%) 순이다.

Q. 올해 사업별 매출 비중은 어떻게 바뀌나.

A. 기존제품인 통체타일ㆍ벽개타일ㆍ벽개암석타일 등 3가지 제품은 지난해와 비슷한 비중을 유지할 것이다. 다만 통체타일 라인 추가로 기존 외주물량이 자체생산돼 수익성은 더 좋아진다. 또 신제품인 테라코타 패널ㆍ도자태양열타일ㆍ엔틱타일 등의 매출이 올해 발생한다. 우선 매출이 나오고 있는 테라코타 패널이 1ㆍ4분기 수준인 169억원의 실적만 유지해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



Q. 2 ㆍ4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A. 우선 기존제품의 경우 1ㆍ4분기에 외주생산을 하지 않은데다 우기 영향으로 시공이 어려워 납품이 연기된 부분이 있다. 이에 따라 2 ㆍ4분기에는 납품 지연된 기존제품 물량의 출하가 이루지고, 계절적으로도 성수기(2~3ㆍ4분기)에 해당돼 기존 제품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전체로는 기존 제품들의 매출이 유지되면서, 테라코타가 1ㆍ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태양열은 전년 매출의 10% 수준의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회사 전체로는 올해 3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 올해 업황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A. 외벽타일은 건물의 외부 장식재로서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12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중앙 정부의 서민주택보장 프로젝트와 지방 정부의 대규모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 등으로 부동산 투자가 다시 활성화돼서 외벽타일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Q. 주요제품인 통체타일ㆍ테라코타패널 및 신제품인 도자태양열타일ㆍ엔틱타일은 어떤가.

A. 테라코타 패널의 경우 중국은 2020년 신규 에너지절약 건물에 대한 건축목표를 65%로 계획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면에서 우월한 테라코타 패널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현재 대부분의 테라코타 패널이 수입품으로, 이를 대체하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

도자태양열타일은 열효율ㆍ생산원가ㆍ수명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태양열 온수기보다 훨씬 우수해서 재생에너지의 활용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완리는 태양열타일의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향후 기존제품을 대체하며 높은 시장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Q. 지난 1월 설립된 자회사 하문흠만리유한공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A. 하문흠만리유한공사를 설립한 이유는 기업이미지ㆍ브랜드 가치ㆍ서비스 시간 감소 등 여러 측면에서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중국 전역을 화북ㆍ화동ㆍ화남ㆍ서남ㆍ서북 등 5대 지역으로 나눠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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