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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4] 삼성, 갤럭시 탭 액티브 등 B2B 공략… TV선 세계 최대·최고화질 경쟁 후끈

■ IFA 트렌드는

삼성전자 모델들이 4일 'IFA 2014' 전시장 내에 마련된 '아트 갤러리'에서 생활가전 제품 기능을 쉽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도 어김없이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업체 간 기술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UHD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세계 최대 크기인 삼성전자의 105인치 밴더블(가변형) TV는 사용자의 몰입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업계 간 기술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48인치부터 105인치까지 총 72대의 커브드 TV를 전면에 내세우며 곡면 TV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강조했고 LG전자는 기존 UHD TV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8K UHD TV'를 처음 공개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한국 업체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본과 중국 업체들도 앞다퉈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UHD TV를 내놓고 경쟁에 불을 지폈다.

아울러 올해 IFA에서는 다양한 UHD 콘텐츠가 함께 시연되며 멀게만 느껴졌던 UHD TV의 대중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삼성은 UHD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안정적 다운로드를 위한 SCSA 표준을 최초로 공개하고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UHD 콘텐츠를 소개했다. LG전자 역시 UHD TV 전시존에서 아마존·넷플릭스·우아키 등의 UHD 콘텐츠를 시연했다.



이번 IFA에서 가장 두드러진 가전 트렌드는 단연 스마트폰과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제어·관리해주는 '스마트홈' 서비스의 진화였다. 집안에 사람이 없어도 실내 가전제품들이 알아서 작동시켜주는 똑똑한 스마트홈의 시대가 눈앞에 도래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를 입증하듯 관련 서비스를 선도하는 삼성과 LG 모두 전시장의 주요 키워드를 스마트홈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삼성은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대 크기인 105형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와 벤더블 TV를 비롯해 유럽시장에 특화된 셰프컬렉션 가전 등 하반기 시장주도권을 강화할 전략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외에도 '갤럭시탭 액티브',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복합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등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제품군과 전략도 소개하며 B2B시장 공략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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