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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한 핵실험 여파… 출렁이는 증시

북한 핵실험 소식에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25일 오전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310선까지 무너진 88포인트나 폭락했지만 이날 정오를 기해 1,360선을 다시 회복하며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9.76포인트(0.70%) 내린 1,393.99로 출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오전 11시41분 전 거래일 종가보다 88.54포인트(6.31%) 폭락한 1,315.21까지 미끄러져 내렸지만 오후 1시15분 1384.2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선물 가격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증시가 한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낮 12시26분 현재 20.67포인트(3.73%) 내린 533.42를 기록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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