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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GS샵

프로그램 브랜드화로 단골고객 확보

GS샵은 진행자에 대한 신뢰가 방송 시청 및 구매로 이어지는 '단골 프로그램'을 양산하기 위해 각 방송의 브랜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GS샵


TV홈쇼핑 채널 GS샵은 올해 초부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비 불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GS샵은 지난 3월 '3.6.9 사은대잔치'를 시작으로 이번 달까지 매월 누적 구매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며 고객 충성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은품으로 프린세스 전기그릴,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머신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품을 증정, 단골 고객 양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도 고정 고객 확보를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홈쇼핑 최장수 브랜드 프로그램 '똑소리 살림법'이나 매일 오후 5시40분 식품 및 인기 주방용품만 골라서 판매하는 '총각네', 쇼핑호스트의 대명사 유난희씨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유난희의 리얼스토리'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 프로그램. 이들 프로그램은 호스트 역할을 하는 게스트로 박나림, 문천식, 이지희 등 유명인을 앞세워 인기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GS샵은 렌탈 비즈니스와 같은 고효율 서비스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7월부터 홈쇼핑 보험 방송에 대한 금융위원회 규제가 실시되면서 보험 편성을 여행상품이나 렌탈 서비스 등 기타 고효율 상품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 특히 불황의 영향으로 물건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렌탈 상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5월 온라인몰 최초로 80여 종의 렌탈 전문 상품을 망라한 'GS렌탈샵'을 선보이는 등 렌탈 부문을 새로운 주력 서비스로 육성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런던 올림픽을 이용한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TV홈쇼핑의 매출은 TV앞에 시청자가 얼마나 많은가에 큰 영향을 받는데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빅 스포츠 이벤트는 TV시청인구를 높이는 대표적인 '호재'가 되기 때문이다. GS샵은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8월13일까지는 런던과의 시차를 고려, 기존 새벽 2시까지 진행하던 생방송을 1시간 연장해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 올림픽 기간 전 구매고객(보험, 렌탈 등 일부 상품 제외)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개막식, 폐막식과 한국팀 주요 경기 앞 뒤로 전략 상품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GS샵 방송기획담당 이성복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극심한 소비침체를 홈쇼핑 특유의 유연한 마케팅과 방송 역량으로 극복해 갈 것"이라며 "올림픽을 고객 혜택을 듬뿍 담은 쇼핑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위기 극복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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