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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패널 누적생산량 SMD, 2억개 돌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지금까지 만든 능동형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패널의 개수가 2억개를 넘어섰다.

SMD는 지난 2007년 AMOLED를 양산한 이후 5년 4개월 만에 AMOLED 패널의 누적 생산량 2억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AMOLED패널 생산 2억개를 돌파한 것은 세계 디스플레이업계에서 처음로 1초에 1.2개, 할 평균 10만 개 이상의 패널을 생산한 꼴이다. 특히 1일 생산량인 약 10만개는 수직으로 쌓을 경우 60층 고층 빌딩 높이가 되며 누적 생산량 2억개의 경우 8,848m인 에베레스트산의 45배 높이가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MD는 특히 AMOLED 패널을 첫 생산한지 4년 5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누적판매량 1억 개를 넘어선 이후 11개월만인 지난달 2억개를 돌파했다. 모바일 제품 수요증가와 함께 IT기기의 OLED패널 적용이 늘면서 1억개 돌파 기간이 불과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생산된 패널 규모는 전량 10인치 이하 소형제품이다. 지난 2007년 당시 2인치 대 사이즈로 MP3 등 소형 IT기기에 탑재된 이후 최근 고성능 대화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4~5인치 대 생산이 늘었다.



SMD는 TV용 대형 패널과 플렉서블과 투명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의 양산이 개시되면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AMOLED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60% 이상 성장해 올해 1억 8,000만개에서 2015년 4억6,000만개로 늘 전망이다.

SMD 관계자는 “AMOLED 누적 생산 2억 개 돌파는 AM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TV 패널 양산 등 제품과 기술의 혁신을 부단히 지속하며 소비자들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영상혁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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