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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새 팽이로 탑블레이드 신화 재현"


국내 대표 완구제조업체 손오공이 새로운 팽이 ‘마그나렉스’로 ‘탑블레이드’ 신화 재현에 나선다. 29일 최신규 손오공 및 초이락게임즈 회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자서전 ‘멈추지 않는 팽이(마리북스)’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팽이를 소재로 한 신작 애니매이션과 완구를 선보였다. 탑블레이드는 전통놀이문화인 팽이에서 착안해 제작한 완구로 지난 2001년과 2002년 단일 품목 매출 1조원을 기록한 손오공 최고의 히트제품이다. 마그나렉스는 플라스틱 발사기구를 가볍게 당겨 돌리는 팽이로 발사 후에도 손으로 팽이를 집어 이곳 저곳 옮길 수 있는 신개념 팽이다. 일명 007가방에서 마그나렉스를 꺼내 직접 시연에 나섰던 최 회장은 “지금까지 총, 칼 등 공격성을 키워주는 장난감이나 30㎝이상 끈이 있어 질식의 위험이 없는 제품은 만들어 본 적이 없다”며 “마그나렉스를 통해 또 한번 건전한 놀이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다음달께 출시를 앞둔 방음마이크도 이 자리에서 처음 선보였다. 방음마이크는 소리가 퍼져나가는 기존 마이크와 달리 소리가 새 나가지 않도록 그가 직접 고안해 만든 제품이다. 초이락게임즈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노래방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과 이 제품이 시너지를 이룰 경우 본격적인 원소스멀티유즈(OSMU)가 가능할 것으로 손오공측은 내다보고 있다. 그는 “온라인에만 들어가면 친구가 있고 아이들이 각자의 노래방 아이디(ID)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올 겨울부터는 본격적으로 유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언론에 처음 공개된 ‘멈추지 않는 팽이’는 초등학교 중퇴인 ‘무학의 CEO’가 완구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 최 회장의 자서전이다. 영화 ‘용가리’에 대한 투자과정에서 심형래 씨나 게임 ‘스타크래프트 2’ 유통계약 과정에서 미국 게임업체 블리자드와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거침없는 문체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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