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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012 우리가 앞장선다] 현대위아

국내 공작기계 시장 11년째 1위<br>GM 등 車부품 글로벌 공급 늘려

작년 말 새롭게 대표이사에 오른 배인규 사장이 이달 초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는 지난해 상장한 이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11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해온 현대위아는 2012년을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화 원년'으로 선언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한 준비로 지난해부터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와 산동성 일조시에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력제품인 등속조인트를 비롯한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르노, 닛산, GM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현대위아는 해외법인과 사무소, 대리점도 그물망식 영업망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앞으로 해외시장 전진기지의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현대위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지난 연말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배인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 시켜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배인규 사장은 "오는 2020년 20조의 매출 달성으로 국내 20대 기업에 진입한다는 'VISION 2020'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가경쟁력 향상과 신성장동력 창출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실경영 확보에 중점을 둔 현대위아는 회사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인 임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위아는 올해도 신규 채용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임직원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관리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전 임직원들이 함께 '위아 더 원(WIA The One)'이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채용예정자과정도 신설해 최신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기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온 현대위아는 그동안 구축한 외형의 기반을 바탕으로 2012년 세계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며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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