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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환경 수혜기업 '파이오링크' … 8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파이오링크는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24일~25일 동안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8월 5일이며, 희망공모가격은 9,500~1만500원이다.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장비 및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환경을 마련하는 제품제조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데이터센터 구성의 핵심 장비로서 △대용량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가용성(High Availability) 및 전송내용의 보안 기능이 추가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기존 스위치의 단순한 네트워크 전송기능에 보안기능을 접목한 보안스위치 △네트워크 상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차단하는 웹방화벽 등이 있다.

스마트 업무 확산, 폭발적인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 최근 IT환경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데이터센터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관련 시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30.5%에 달하는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또한 박근혜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에 올해에만 2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관련 시장 10조원대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기술 및 장비를 준비해온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환경 및 정부 육성산업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그간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빅데이터' 시장의 성장을 미리 감지하고 지난 2010년부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보안 기술력 및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 IPO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로드맵을 완성시키고, 향후 '아시아 No.1'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차별화된 경쟁력 기반,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로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9.0%와 44.9% 성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시현했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매출은 26억원으로 12.2%의 매출 기여도를 차지한다. 제품별 국내 시장점유율은 2012년 기준 ADC는 27~8%로 1위를 다투고 있으며, 웹방화벽은 10%, 보안스위치는 3~4%대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총 120만주의 공모주 청약을 통해 114억원~126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주관사는 LIG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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