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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험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 늘려 국민 신뢰 얻자"

보험업계, 난치병 치료·자살예방 지원등 발벗고 나서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의 계약 1건마다 500원씩 모아 장애인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500원의 희망선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등이 500원의 희망선물 53호로 선정된 한양대병원 내 학교인 누리봄교실에서 환아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험업계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먼저 생명보험사들은 개별사들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이외에도 공동으로 사회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 등을 통해 2009사업년도(2009년 7월~2010년 6월) 사회공헌사업에 323억원을 출연한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업계는 2007년도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 이후 3년 동안 총 956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내놓게 됐다. 2008사업년도의 경우 생보사들은 ▦희귀난치질환 치료 ▦자살예방활동 ▦저소득 치매노인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치료 ▦사회적 의인 등의 지원사업에 44억여원을 썼다. 또 학술연구단체와 장학사업 등의 지원사업에 주력했다. 앞으로도 생보사들은 희귀난치질환 치료와 자살 예방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효율적ㆍ장기적으로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보사들은 사회공헌사업 및 예산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손해보험사들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손보협회는 교통안전 관련 행사 후원 및 연구용역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 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각 회사별로 펼치는 사회공헌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달 시각장애인6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 안내견학교를 설립하고 매년 12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들에게 분양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5마리의 안내견이 기증됐다. 이 밖에 현대해상은 사회복지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LIG손보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증 의료사업을 펼치고 있고 메리츠화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재가노인복지협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면서 해마다 사회공헌사업의 규모와 지원금액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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