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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재부각될 가능성 높아”-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카드에 대해 “비상장사인 삼성에버랜드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경우 삼성카드의 장부가치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고은 연구원은 “금산법상 삼성카드는 2012년 4월까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삼성카드의 보유지분 가치는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18일 한국장학재단의 삼성에버랜드 지분매각 뉴스가 전해지자 삼성카드 주가는 5.1% 상승했다. 신용카드 시장의 성장세도 투자모멘텀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시장은 내수회복과 결제범위 확대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용카드 시장은 10%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KB카드가 국민은행으로부터 분사하면서 경쟁심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향후 카드 마케팅 방향은 ‘선할인 후 포인트 결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과거와 같은 마케팅 비용이 과도하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역시 PBR 1.0배로 저평가 상태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PBR 1.0배는 역사적 평균인 1.5배보다 50% 가량 할인된 수치로 매수관점의 접근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14일 오후 12시57분 현재 삼성카드 주가는 전일보다 1,200원(2.17%) 내린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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