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경부 세제실장 "상속세 완화 검토 안해"
입력2006-05-18 09:31:11
수정
2006.05.18 09:31:11
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18일 "상속세 완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외국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독일과 일본의 최고 상속세율은 각각 50%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2월에 유출됐던 중장기조세개혁방안은 연구용역 보고서일 뿐"이라면서 "그 보고서도 상속세 완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재경부 관계자는 "상속.증여세는 각 나라의 정치.경제.역사의 산물"이라면서 "선진국이 상속.증여세를 완화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의 용역보고서는 상속.증여세에 대한 여러가지 연구의견들을 담고 있으나 정부가 그 방향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에 작성된 것으로 표시된 `중장기 조세개혁' 방안은 최근 상속.
증여세제의 세계적인 흐름은 상속.증여세를 폐지.완화하는 추세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