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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지구 용적률 190%로 상향 추진

서울 강남구가 개포택지지구 저층단지 용적률을 현재 177%에서 19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강남구는 개포동 660번지 일대 110만평의 개포택지지구 아파트단지 용적률을 177%에서 19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포택지지구는 지난 2002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후 5년이 지나 올해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세울 수 있다. 구의 한 관계자는 “개포지구 용적률은 177%에 불과해 용적률 190%를 적용한 강동구 고덕택지지구나 송파구 가락시영단지 등과 비교할 때 형평성이 어긋난다”며 “개포지구는 2002년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낮은 용적률로 인해 재건축사업도 전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9월 외부용역을 마무리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의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용적률 재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부동산시장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남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기는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서울시의 기본 입장은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강남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강남구가 개포지구 용적률 완화 방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하면 심의하겠지만 아직 시장이 안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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