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피시황] 외국인 '팔자' 2030선으로 밀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매도에 이틀째 하락하며 2,030선대로 밀려났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0포인트(0.72%) 하락한 2,031.93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3월23일 이후 최저치다. 그리스발 악재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한때 2,008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이 1,895억원, 기관이 1,984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93억원 어치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다만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기관이 분류되는 ‘기타’부문에서 3,18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 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6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난 13일에 이어 증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았다. 업종별로는 건설(2.34%), 기계(1.68%), 섬유의복(1.53%), 전기가스(1.26%), 음식료품(1.17%), 통신(0.52%)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3.35%), 운수장비(-0.78%), 의약품(-0.77%), 보험(-0.60%), 운수창고(-0.47%)는 하락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2ㆍ4분기 실적둔화 우려에 급락한 반면 건설 업종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 가능성이 대두되며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코오롱플라스틱이 향후 성장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K C&C(2.21%)는 미국 최대의 선불카드 업체인 인컴과 모바일 선불카드 사업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