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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업 초청 간담회… 핀테크 IP 활용방안 모색

특허청은 21일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이동통신·금융업체를 초청해 ‘핀테크 특허 활용을 위한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핀테크 열풍과 관련해 통신·금융업계와 의견을 조율하고 금융과 기술이 융복합된 핀테크 산업에서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기술(IT)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통칭하는 핀테크 산업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분야를 필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역시 지난해 2·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3조2,000억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결제원을 비롯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은행, 카드사 등 관련 업계 IP 담당자들이 참석해 핀테크 산업의 기술·특허 동향, IP 관점의 핀테크 산업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IP 중심의 기업 간 협력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IP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지원으로 기업 간 기술 교류 촉진을 유도해 국내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의 글로벌 IP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춘석 특허청 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은 “앞으로 핀테크 산업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 간 기술 경쟁과 관련 특허 분쟁으로 국제적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국내 핀테크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적 형태의 IP 협력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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