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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후속인사는… 차장에 강성태 관리관 유력

강성태 관리관

이현동 조사국장

허병익 부산청장

국세청이 전격적으로 1급 3명을 전원 교체하기로 함에 따라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1급 승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이변이 없는 한 한상률 청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6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교체될 3개 직위(차장ㆍ서울청장ㆍ중부청장)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직위별로 두 명의 후보를 골라 이미 청와대에 추천했으며 청와대는 이를 토대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승진후보에 포함된 사람은 강성태 국제조세관리관, 이현동 본청 조사국장, 허병익 부산국세청장, 김창환 근로소득지원국장, 이승재 부동산납세관리국장, 조홍희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등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국세청 2인자인 차장에는 한 청장과 고시 동기(21회)인 강성태 관리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관리관은 대구 출신으로 대건고와 경북대 법대를 나온 정통 TK맨이다. 서울청장에는 이현동(24회) 조사국장과 허병익(22회) 부산청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두 사람 중 나머지 한 사람은 중부청장 자리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국장의 경우 강 관리관과 함께 같은 TK(경북 청도)라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 이 국장은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허 청장은 강릉 출신으로 신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각각 졸업했다. 이들이 승진대열에 들어설 경우 후속인사도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어 최근 대규모 명예퇴직과 겹쳐 연말ㆍ연초 국세청에 상당한 인사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 청장은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일단 유임이 유력한 가운데 다른 부처 장관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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