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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당기순익 664억 … 전기 경상 당기순이익 대비 7% 감소

삼성카드가 19일 1분기 당기순이익을 664억7,300만원으로 공시했다. 전년 동기 경상 당기순이익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일회성 요인이었던 지난해 1분기 에버랜드 지분 매각이익(세후 4,373억원)을 제한 경상 당기순이익 714억원과 비교하면 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대비 26억원 흑자전환 했지만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개인워크 아웃 채권에 대한 일회성 대손비용(세후 843억원)의 영향을 배제한 당기순이익 817억과 비교하면 18.6%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가맹점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수익이 감소하고 채권회수 환경이 악화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총 카드사용액을 나타내는 취급고는 총 21조7,905억원으로 이중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일시불, 할부) 17조8,532억원 ▦금융사업(카드론, 현금서비스) 3조1,436억원 ▦선불/체크카드 4,703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났다.



신용판매 취급고는 무이자할부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감소했으나 일시불 취급고가 16.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1.3% 성장했다.

반면 금융사업은 전반적인 대출시장 위축 속에 우량회원 중심의 영업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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