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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금시장 숨통 트이나

산금채 금리 6%대·리보는 2%대로 떨어져


국내외 자금시장 숨통 트이나 산금채 금리 6%대·리보는 2%대로 떨어져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외 금융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시장금리가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 신청 이전 수준으로 속속 복귀하는 등 자금시장의 숨통이 트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전일 금리보다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낮은 6.75%, 6.82%에 은행채를 발행했다. 산업은행 금융채 3년물 금리는 리먼 사태 이후 급등하면서 한때 7.3%까지 높아졌다가 6.7%대로 하락한 것이다.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고채와의 차이도 좁혀지는 추세이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5.94%로 0.03%포인트 낮아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은행연합회(BBA)에 따르면 달러 리보(Liborㆍ런던 은행 간 금리) 3개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2.85%를 기록했다. 국제자금시장의 단기조달금리 지표인 리보가 2%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15일 리먼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달러 리보는 지난달 10일 4.8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1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파운드 리보와 유로 리보 3개월물도 각각 5.77%, 4.73%로 떨어졌다. 리보 시장이 이처럼 급속도로 안정되고 있는 것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공조체제 및 구제금융으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일본은행(BOJ), 중국 인민은행(PBC)에 이어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등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기업어음(CP) 시장 상황도 개선될 조짐이 뚜렷하다. FRB가 시장에서 직접 CP 매입에 나선 뒤 하락세를 보이면서 8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숨통을 터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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