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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수출확대로 상승여력 커"

LG생명과학이 지난해 4ㆍ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 모멘텀을 바탕으로 높은 주가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28일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에 해당될 정도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 가치가 제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전일 공시에서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38.6% 감소한 799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영 이익의 부진과 무형자산감액손실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파트너 협상 중인 서방형 성장호르몬제에 대한 결과가 올 상반기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해외 거점 및 확대ㆍ신규 거점(중동지역, 중국법인 설립) 확보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 진전에 따라 기업 가치 제고가 예상된다"며 LG생명과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연구개발(R&D) 비용 상승에 따른 올해 실적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어 목표주가를 9만1,000원(기존 9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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