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최근 외국인의 업종별 투자비중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9.1%포인트), 은행(3.2%포인트)순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공모펀드의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통신서비스(2.4%포인트), 하드웨어(1.7%포인트)의 비중확대가 두드러진다”며 “여러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주간 업종 포트폴리오에서 유통, 미디어, 반도체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
김중원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시장초과비중과 이익수정비율, 투신권의 순매수 등을 감안했을 때 유통(1.26), 미디어(1.21), 반도체업종(1.1)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점수가 나왔다”며 “이들 업종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반면 운송, 에너지, 보험업종은 시장초과비율과 이익수정비율, 투신권의 순매수에서 모두 ‘마이너스’가 나타나 비중을 줄이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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