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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없인 미래없다] 리바트

스타일샵 늘리고 해외 시장 노크

리바트의 고급 맞춤형 가구 브랜드인 리빙시스의 '아르페지오'. 사진제공=리바트



종합가구회사 리바트는 올해 글로벌 리빙컬처 브랜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가구 제조뿐 아니라 소비자 접점 강화 및 신성장 동력 개척으로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신개념 유통망 투자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리바트 스타일샵’이라는 종합 인테리어 직매장을 최근 6개월 동안 서울, 대전, 광주 등 4곳에 런칭한 바 있다.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아우르는 스타일샵은 오픈 이후 매출이 30% 가량 증가하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사는 스타일샵을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10개 정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디자인 역량은 필수 요소. 리바트는 ‘에코 디자인’을 표방, 단순히 보이기 위한 것을 넘어 사용자와 환경을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는 것 또한 가장 큰 차별점이다. 국내 최고ㆍ최대의 친환경 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리바트는 친환경 자재 사용은 물론 제품의 디자인부터 생산, 폐기까지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 일찌감치 친환경 경영과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운 리바트는 가구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010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엔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고급형 주문가구 시장에도 진출했다. 리바트의 고급 주문가구 브랜드인 리빙시스는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상담 시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전담 디자이너를 배치,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생활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 국내 기업 중 100% 고객중심 ??翅?고급 가구를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리빙시스만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동과 동남아를 두 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꿈꾸고 있다. 리바트는 2006년 베트남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 상황이다. 이후 제 2공장 신축 등을 통해 기반을 닦고 베트남 진출 건설사 내장가구 납품을 확보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 안착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향후 목표다. 저가가 아닌 한국에서와 같은 품질과 가격을 통한 고급화 전략을 통해 다른 해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및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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