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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 대구최대 벤처창업지원시설

경북대 테크노파크가 대학내에 대구 최대 규모의 벤처창업 및 기술개발지원시설을 조성해 연간 50개 벤처기업을 배출하는 등 지역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다.경북대테크노파크는 20일 북문 도서관 뒷편 대지 5,000평에 180여억원을 들여 연건평 6,000평규모의 벤처창업지원관과 기술혁신센터를 쌍둥이 빌딩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지원관은 지하1층 지상 6층, 연건평 3,100평 규모로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며 이달중 설계를 마치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6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 곳에는 창업보육시설과 상담실, 회의실 등 창업관련 각종 부대시설은 물론 밤샘작업을 일삼는 입주자들을 위해 25실 규모의 원룸형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이 건물은 광통신망을 갖춘 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 세워진다. 경북대테크노파크는 이같은 벤처창업지원관을 통해 내년말부터 연간 5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탄생시키는 등 지역 벤처창업의 요람화할 방침이다. 경북대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대학내 종합적인 벤처창업 지원시설이 조성되면 대학생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벤처기업인들의 창업바람이 지역에서도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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