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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등원결정..국회 정상화

한나라당 등원결정..국회 정상화 한나라당은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파행사태와 관련한 이해찬(李海瓚) 총리의 `사의(謝意) 성명'을 수용, 그간 벌여온 국회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을 중단하고 등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 총리의 `야당폄하' 발언 여파로 공전됐던 국회는 14일만에 비로소 정상화됐다. 박 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뒤 언론에 공개한 맺음말을 통해"이 총리의 사과가 미흡하지만 국민앞에 잘못됐다는 것을 사과하고 국회안에서 다시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국민을 보고 국회에 등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다시는 국회가 파행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등원을 해서 그간 못한 것을 몇배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법안을 심의하고 민생을 챙기면서 더 분발해야 한다"면서 "4대 법안은 당의 명운을걸고 나라를 지킨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돌이켜 보면 파행은 이 자리에 있는 어떤 사람도 원치 않았으며 하루하루 안타까웠고 한편으로 보면 국민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국민에게 사과한뒤 "의회민주주의와 대의정치가 무너지면 그 이후 어떤 의정활동도 의미가없어지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파행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국회 등원결정과는 관계없이 여당이 추진중인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입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당초 11일 계획했던 대국민토론회는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입력시간 : 2004-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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