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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 亞증시 ‘틈새 이익’

삼성證 분석 "동유럽·중동 펀드 유입 가능성"

런던 테러 亞증시 ‘틈새 이익’ 삼성證 분석 "동유럽·중동 펀드 유입 가능성"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관련기사 • 항공·여행주 약세, 보안·재보험주 강세 런던 테러에 이은 유럽 및 미국에서의 추가 테러 우려감으로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아시아 지역으로 몰리며 아시아 증시가 ‘틈새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삼성증권은 “동유럽ㆍ중동시장에 투자하는 이머징마켓 관련 펀드의 경우 투자자금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이머징마켓으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신흥시장펀드 중 아시아 지역의 규모는 23억8,300만달러, 유럽 지역 규모는 25억3,300만달러로 비슷한 상태다. 이중 유럽(주로 동유럽) 지역의 펀드에서 자금 일부가 테러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일시적으로 자금이 빠져 나와 아시아에 유입될 수 있다는 것.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1년 미국 9ㆍ11 테러 이후 테러 충격이 글로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런던 테러로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급격히 이동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직후인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한국 관련 해외펀드로 3억4,000만달러가 들어오며 9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해 금리인상이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미친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07/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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