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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우려 베이직하우스 이틀째 급락

베이직하우스가 1ㆍ4분기 실적 우려로 이틀째 급락했다.

베이직하우스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42%(1,150원) 내린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직하우스는 전날에도 5% 이상 하락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주가가 이처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매출 성장률 둔화로 1ㆍ4분기 실적 부진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1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5.6% 성장한 1,190억원과 15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 부문은 지난 4ㆍ4분기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던 것에 비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부분의 성장률 둔화는 신규 개점한 매장의 정상화가 지연, 전반적인 소비 둔화와 날씨악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2ㆍ4분기부터 시작된 인건비 상승 등 비용부담이 올 1ㆍ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부담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경우 ‘스피도’브랜드 철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의류 소비 부진 탓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2ㆍ4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실적모멘텀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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