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상대] 860선대 조정양상 지속

1. 마감 시황

- 860선대에서 조정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는 양상으로 시장흐름이 전개됨

- 장중후반까지 강보합권에서 유지되던 지수가 막판 기관의 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로 돌아섰고 860선을 하회하며 마감

- 삼성전자우를 필두로한 우량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우선주내에서도 차별화가 진행됨

- 마감지수 거래소 859.59P(-3.44P,-0.40%), 코스닥 441.46P(-3.58P, 0.80)

2. 오늘의 기록

# 거래소시장

- 17일연속 순매수 기록중. 17일동안 4조 2,709억원 순매수. 지난 2003년에도 거래일수로 17일간(5/28-6/20일) 순매수한 경험이 있지만 순매수규모가 2조 7,207억원이어서 규모와 강도면에서 최근의 흐름과는 비교가 안됨

- 월간기준으로도 4조 2,540억원 순매수기록하며 사상 최고 순매수기록 이어가 (종전 2003년 3월 3조 6,896억원)

# 코스닥시장

- 11일 연속 순매수 기록했던 외국인이 금일은 소폭 순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슴

3. 프로그램 매매동향

- 프로그램 매물이 7일연속해서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1,610억원 순매도 기록. 비차익 순매도가 1,288억원에 달하는 등 비차익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됨

4. 금일 특이업종/종목군

- 삼성전자가 재반등을 보이며 IT관련주들의 개별적 움직임이 눈길을 끔. 이밖에 삼성전자우선주를 필두로한 우량우선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해 우선주내에서도 종목별로 차별화가 진행됨

- 반면 기관의 매물 출회로 인해 종목별로 차트가 붕괴되는 중저가대형주들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고가우량주와의 괴리감이 더욱 강화됨

- 테마별로는 여전히 독류독감 관련 수산주들이 위력을 발휘하며 급등세를 시현

5.오늘밤(1/28)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 상태에서, 전일에 이어 주요기업들의

분기실적발표와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 장마감후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 3.34% 하락.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치

와 차익실현 욕구로 실적발표후 주요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 1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의 감소세에서 회복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12월 신규주택판매도 양호한 수치를 기록할 것

으로 전망.

* 주요 관심지표

▶ FOMC 정책회의 금리결정(1월 29일 새벽 4시경 발표예정)

▶ 12월 내구재주문 (예상치 : 2.0% / 직전치 : -2.5%)

▶ 12월 신규주택판매 (예상치 : 1100천 / 직전치 : 1082천)

* 주요기업 실적발표

- 개장전

▶ Procter & Gamble(예상치 : 1.29 / 전년동기 : 1.13)

▶ Time Warner(예상치 : 0.15 / 전년동기 : 0.28)

- 장중

▶ Altria(예상치 : 1.06 / 전년동기 : 0.93)

- 장마감후

▶ JDS Uniphase(예상치 : -0.02 / 전년동기 : -0.06)

▶ LSI Logic(예상치 : 0.04 / 전년동기 : 0.01)

6. 단기 전망

-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비차익중심)이 언제까지 출회되느냐가 단기적으로 관건일 듯. 현재까지 이들 물량을 외국인이 무난히 소화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여전히 외국인 선호 우량주 중심의 긍정적인 시각 유지 필요

[대우증권 제공]

<조영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