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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0년, 주거 패러다임 바뀐다] 대림산업
'그린 홈' 핵심기술 개발 상용화
김상용기자 kimi@sed.co.kr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이 지난 3월, '광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업승인을 받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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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그린 사업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녹색경영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모델에서부터 생산프로세스, 기업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기업활동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저탄소 활동으로 강도 높게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인력과 제도, 정보기술(IT) 시스템 등 조직의 인프라를 녹색경영 추진을 위한 중심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업무 과정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본사와 국내외 모든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 최소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자택에서 업무가 가능한 가상 사무 시스템 도입과 IT를 통한 업무 방식의 그린화를 전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여나간다는 게 대림산업의 계획이다. 공사 현장 사무실과 현장 주변에 친환경ㆍ저에너지 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건축 현장 관리 시스템인 '그린 컨스트럭션'을 앞으로 개설되는 모든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공사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건설 폐기물을 기존 대비 20% 감소시킨다는 복안이다.
해상풍력과 친환경ㆍ저에너지 아파트 등의 그린 사업분야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들 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교량과 항만 분야에서의 실적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을 통해 역량을 비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외부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노력도 진행중이다.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변화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필수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녹색 경영을 바탕으로 대림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탄소 녹색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주거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열과 빛ㆍ물ㆍ공기 등의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효율성, 신재생 에너지 등의 에코 기술 분야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 홈 관련 핵심기술을 국산화해 e편한세상 아파트에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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