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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심 재능교육 교사

“가장 중요한 건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에 대해 잘 할 수 있을까 망설이다 보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요. 일단 부딪쳐 도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JEI재능교육 학습지 선생님 중 연간실적 1위를 수상한 김영심(33)교사. 98년 2월 처음으로 학습지 선생님을 시작한 이후 경력 6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그녀는 주5일 동안 회원관리를 하면서 현재 월평균 500만원, 연봉으로 따지면 6,000만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베테랑이다. 경제적인 만족과 영예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일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무서울 정도로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오늘날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회원 중에 혀가 약간 짧아 언어치료실을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처음에는 한자 과목만 같이 공부했었는데, 아이와 만날 때마다 언어교정에 대한 정보를 찾아 학부모와 상담하고 같이 볼펜을 입에 물고서 발음연습을 하기도 했죠. 그러다 보니 아이가 무척이나 저를 잘 따랐어요. 학부모의 신뢰도 대단했구요. 지금은 한자뿐만 아니라 4과목을 저와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여러 과목을 하면 저와 오래 있을 수 있어 좋다고 그러네요.” 김 교사는 회원의 모든 점을 파악하고 마음으로 접근하는 감성관리가 학습지교사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다른 일을 하지 못하는 편이라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다며 웃는 김 교사는 “학습지 선생님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과의 약속”이라며 “그래서 학습지교사로 일하며 메모하는 습관도 길렀다”고 말했다. <대전=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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